좌측 사진이 스켈링 전의 상태시고 우측이 스켈링 후의 사진입니다.
중년의 나이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스켈링을 받아보시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직업적으로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계시는데 아래앞니가
지저분해보이는 것때문에 스켈링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스켈링 전의 상태에선 치석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치아뿌리가
얼마나 잇몸아래로 드러나 있는지 보이지 않지만 스켈링을 하고 나신 뒤
사진을 보면 잇몸이 많이 내려가고 뿌리가 드러난 것을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스켈링 하고 나서 많은 분들이 뿌리가 드러나서 시리다,
이가 흔들리는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치과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중에 하나가 스켈링을 하면
이가 망가진다는 속설이죠.
이가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치아에 병풍처럼 띠를 두르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면
단단한 치석이 없어지므로 치아가 흔들리는 것 처럼 느껴지고
치석에 의해 점점 나빠진 잇몸이 뿌리 아랫까지 내려가서
뿌리가 드러나 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치아가 불편하게 되는 스켈링을 꼭 해주어야만 하는가 하는것입니다.
스켈링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치아에 치석을 남겨두게 되면 치석에 기생하는
수많은 세균들이 점점더 잇몸뼈를 녹이고 수많은 세월이 지나게 되면
결국 치석이 붙은채로 치아는 빠지게 됩니다.
나이드신 어른들이 풍치가 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스켈링을 해본적이
없으신 분들이 많아 치석에 의한 잇몸조직의 파괴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잇몸질환 예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치석제거를 하지 않고 이가탄과 같은
잇몸약을 먹는것은 전혀 소용이 없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사회생활 하시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치과에서 스켈링과 충치검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은 자신의 입냄새를 모르시지만 위 사진처럼 치석이 많이 쌓인경우에는 칫솔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치석은 남고 그로 인해
입냄새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치석은 스켈링치료로만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주변사람들이 입냄새가 나지만 차마 말씀은 못드리고 답답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대인들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활발한 사회생활을 위해 깨끗한
구강상태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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